경북도, KT·포스텍과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추진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04.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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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윈 기술 연계

경북도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 컨소시엄 회의./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 컨소시엄 회의./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일 포항시, ㈜KT, 포스텍,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관련 전문 기업 등과 디지털 트윈 기반 사회문제 해결 전략 수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포항시와 함께 개별적으로 구축·운영하던 디지털 트윈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플랫폼으로 구축하고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연계해 재난 안전, 환경, 교통, 관광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도민이 디지털 트윈 효과를 직접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파트너사와 함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 접목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 연계에 나선다.

도는 이번 파트너십이 KT의 ICT 응용 기술, 포스텍의 글로벌 선진기술 연구, 전문 기업의 디지털 기술 역량이 만나 디지털 트윈 분야 글로벌 수출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의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조성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이 단순 과학적 성과를 넘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통합플랫폼의 성과 확산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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