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제품 라이보2/사진제공=라이온로보틱스
라이온로보틱스는 로봇 설계·보행 제어 분야에서 10여년간 연구해온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로 구성된 교원 창업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범부처 합동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강화학습 기반 보행 AI(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지형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사진 산지의 비탈, 연석 및 계단, 눈밭, 모래밭 등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라이온로보틱스는 강화학습 제어는 물론 감속기, 모터 등 모든 파트를 내재화했다"며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사족보행 로봇의 상용화를 더욱 앞당겼다"고 말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최근 휴머노이드와 다족 보행 로봇에 대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됐다"며 "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은 카이스트 로봇지능 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대기업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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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위험지역 접근의 위험성 등으로 무인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사족보행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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