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전 사장이국가전력망인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 1호철탑(경북 울진군)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전력
이번 현장 점검은 김 사장이 그동안 강조하던 '에너지 신시대,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어 봄철 건조기 산불발생 대응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강원·경북본부 관내에 적용 중인 AI기반 산불조기대응시스템 및 자산관리시스템(AMS) 등 핵심기술 적용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 시스템별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전사 확대 및 사업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사장은 "비록 지금은 재무위기를 겪고 있지만,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보강·건설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며 "에너지신산업과 신기술, 원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전기요금 의존도 완화 및 인상요인을 최소화 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조성·확대·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충청, 경남, 제주 등 남은 3개 권역의 현장방문과 소통설명회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