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00만원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4.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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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사진제공=과천시신계용 과천시장./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혼인율과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고자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고일 기준 과천에 주소를 두고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부부 연소득 합산 9700만원 이하인 7년 이내 혼인신고를 완료한 무주택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이 사업은 총 1억8000만원 규모로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대상자 가구당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이내,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은 무주택 확인 등 심사를 거쳐 6월 중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시는 자녀의 수, 혼인 기간, 부부 합산 소득금액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필요한 제출 서류는 신청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버팀목 전세자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등 유사 목적 사업대상자, 주거급여 지원자, 분양권소유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혼부부들이 과천에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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