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4000억 발행…"자본비율 0.2%P 상승"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4.04.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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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 신한은행은 채권 인수단과 소통 적극적인 IR(기업설명회)을 통해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5년+85bp)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지표 하락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에 투자자들의 강한 선호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0.2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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