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故조석래, 타이어 산업 발전에 큰 공헌"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4.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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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 사장은 조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현재 한국타이어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우리 타이어 산업에 큰 공헌을 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했다.

정 사장은 고인에 대해 "효성이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고, (고인은) 소재 쪽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셨다"고 회상했다. 조 명예회장은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효성그룹의 글로벌 1위 제품을 만든 장본인이다.



이어 "효성이 타이어코드 분야에서도 잘하셔서 세계적 기업으로 계속 우뚝 서서 나가기를 바란다는 얘기를 (유족들과) 나눴다"고 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효성그룹은 이날까지 조문객을 받고 2일 오전 8시 영결식을 열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재계 인사들이 조문을 와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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