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E이노베이션밸리(EIV) 중정/사진=이랜드
이랜드는 상하이 민항구에 위치한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던스트(Dunst)를 운영하는 씨티닷츠의 중국법인 설립 및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던스트는 국내에서의 인기와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미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유럽), 중국, 홍콩, 일본(아시아) 등 20개국의 유명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편집숍에 진출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직접 운영하지 않음에도 티몰글로벌에서 5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여성 의류·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선 매출 1위를 기록했고스토어 팔로워도 19만명이다. 중국 직접 진출을 공식화한 던스트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랜드의 EIV는 축구장 60여개(35만㎡) 규모의 최첨단 산업단지다. 이랜드차이나 본사와 스마트 자동화 물류센터, R&D(연구개발) 센터, 스피드 팩토리, 촬영 스튜디오 및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와 더불어 한·중 비즈니스 센터로 구성된다.
EIV의 한·중 비즈니스 센터는 던스트의 브랜드 가치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상하이 민항구 정부에 소개하고 씨티닷츠의 중국 법인 설립에 필요한 영업집조 등록 및 허가 절차를 패스트트랙 서비스로 지원한다. 또한 금융, 행정(법무, 회계) 등 중국 내 법인 설립 초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랜드차이나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 분야의 역량있는 전문가와 함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 성장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