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여사, 故조석래 회장 빈소 2시간40분 머물러…어떤 인연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4.03.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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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30일 오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떠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30일 오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떠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30일 오후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홍 전 관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장례식장을 찾아 2시간40분 동안 머물렀다. 홍 전 관장과 빈소를 함께 찾은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약 30분 동안 조문을 하고 먼저 장례식장을 떠났다. 이 회장은 상주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68년생 동갑으로 경기초를 같이 다녔다.



홍 전 관장도 조석래 명예회장 부인인 송광자 여사와 서울대 미대 동창이다. 두 사람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홍 전 관장은 '유족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등 취재진 질의에 대해선 이렇다 할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 회장과 홍 전 관장에 이어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도 이날 오후 4시35분께 남편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과 빈소를 찾았다. 삼성과 효성은 창업주 시절 동업한 관계로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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