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 앞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선거벽보를 확인하고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운동기간 개시일인 28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선동, 그리고 후보자 등을 상대로 한 선거폭력에 대해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숨어있는 배후까지 밝혀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후보자와 선거관계인에 대한 테러 등 선거폭력 범죄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근본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이므로, 그 어느 범죄보다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법과 반칙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협조해 주시고,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국민 주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장비에 의존하는 대신 사람이 손으로 직접 투표지를 한번 더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도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