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총재의 재산총액은 44억7656만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경북 구미시 고아읍 소재 임야와 하천 등 모두 10억9660만원 규모의 토지를 신고했다.
예금은 배우자와 장남까지 합쳐 총 9억9458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이 총재는 'Bank Fund Staff Credit Union'에 1억6984만원을 예치하고 있었다. 이 은행은 세계은행이나 국제통화기금(IMF) 임직원들의 신용금고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로 임명되기 전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으로 근무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 밖에 농협은행(2억5638만원), 농협생명보험(9359만원), 삼성증권(6934만원), 신한은행(4266만원) 등에 돈을 맡기고 있었다.
이 총재는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 집필한 '경제학원론(소득금액 2730만원)'과 '경제학원론 연습문제와 해답(260만원)', '경제학들어가기(1575만원)', '경제학들어가기 연습문제와 해답' 등 총 4권에 대한 지식재산권도 신고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21억33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9223만원 가량 늘었다. 직전에 근무했던 주택금융공사 퇴직금 등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