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참가 뷰티기업 4개사 '해외수출 성과'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03.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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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드로우, 블레스드(경산), 토브(김천), 케이씨테크놀러지(경주)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사진제공=경북도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23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총 115건, 1107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담을 통해 25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 55회째 개최된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총 60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여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볼로냐, 라스베이거스, 홍콩)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경북도 공동관을 꾸며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공동관 참여 기업은 경북도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기업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된 ㈜셀드로우, ㈜블레스드(경산시), ㈜토브(김천시), ㈜케이씨테크놀러지(경주시) 등 4개사다.



셀드로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부과 클리닉 유통업체와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5만달러 수출계약을 맺고 향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에 대한 독점 공급을 협의했다. 블레스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스팀헤어마스크로 1만 20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토브는 기초화장품, 샴푸로 루마니아 업체와 10만달러, 덴마크 업체와 7500달러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케이씨테크놀러지는 피부·두발 검사 분석관리시스템을 선보이고 폴란드, 영국, 튀르키예, 세르비아 업체와 총 8만 2000달러 수출 계약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볼로냐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참가하게 될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화장품 박람회를 통해 경북지역의 유망 뷰티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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