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홍콩 자회사 설립…"글로벌 투자 유치 활성화"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3.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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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 (665원 ▲1 +0.15%)가 지분 100%를 출자해 홍콩 현지 법인 퓨쳐테크아시아네트워크(Future Tech Asia Network)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홍콩 법인을 통해 현지 투자사의 펀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홍콩 법인은 투자 유치 외에도 △배터리셀 연구개발(R&D)·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영업망 확보 등 이오셀과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의 핵심인 최첨단 설비와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메디콕스는 지난 2월 임시주총을 통해 글로벌 기술전문가와 투자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인적 인프라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 홍콩 법인 설립 역시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향후에는 첨단 기술 확보 및 해외 투자 유치, 영업 전략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홍콩 현지 법인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글로벌 투자 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맞춤형 이차전지 사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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