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2024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단체사진/사진제공=동국제강
양사는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조기에 임단협을 합의했음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고용 인력 안정화에 주력하기 위해 올해 단체교섭에서 임금 협약과 단체협약을 함께 진행했다.
조인식에서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는 "창립 70주년이자 항구적 무파업 30주년으로 감회가 새롭다"며 "흔들림 없는 탄탄한 노사관계는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적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그 가치와 자부심을 잊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