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색깔의 비스포크 AI 콤보, '하루 300대' 흥행돌풍 이어간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3.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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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제공/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새로운 색상의 일체형(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 '새틴 라이트 베이지' 색상의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다크 실버 스틸' 색상 1가지 제품만 출시됐으나,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자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새 색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새틴 라이트 베이지' 외에도 지속적으로 새 색상의 제품을 출시해 '비스포크 AI 콤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하루에 300대 이상 팔린 것은 400만원에 가까운 가격과 새로운 형태의 가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판매 속도다.

삼성전자는 하나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최대 40%에 가까운 공간 절약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능 등이 호평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라인업 다양화 이외에도 마케팅을 강화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코엑스 등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TV·온라인 광고도 확대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AI가전은 삼성' 공식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만의 강점을 통해 AI 가전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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