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 (4,850원 ▲10 +0.21%)가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AI@Home' 얼라이언스 운영위원사로 참여해 '지능형 홈' 산업 생태계 조성·확산에 나선다.
AI@Home 얼라이언스는 참여 기업과 기관이 인공지능(AI) 기반 홈 솔루션 개발에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출범한 조직이며 머큐리는 디바이스 제조사 자격으로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기술 공유와 공동 연구 개발, 표준화 작업·시장 확대 전략 추진 등을 함께 한다. 머큐리 측은 "혁신적인 AI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더 넓은 시장에 소개하고, 다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와이파이 공유기(AP) 시장 강자인 머큐리는 IoT(사물인터넷)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며큐리 측은 "AI@Home 얼라이언스 참여로 보유한 기술력과 수년간 넓혀온 IoT 생태계 조성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머큐리 황하영 대표,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차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손승현 회장, LG전자 정기현 부사장, 클리오 윤홍식 대표(사진=머큐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