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日 재난 시 페리선으로 대피 지원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3.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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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샤노 노리미츠 산스타라인 총괄사장(오른쪽)과 김형준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샤노 노리미츠 산스타라인 총괄사장(오른쪽)과 김형준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팬스타그룹은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일본 내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산스타라인은 지진 등 재난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스 12대와 팬스타드림호(2만2000t급) 를 이용해 국민을 한국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사카총영사관은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국민 긴급대피 계획을 마련 중이며 버스와 여객선을 보유한 산스타라인에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산스타라인의 샤노 노리미츠 총괄사장은 "앞으로 한일 간 인적·물적교류의 가교역할뿐 아니라 양국 국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팬스타그룹은 2018년 태풍으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돼 많은 국민이 고립되었을 당시 버스와 팬스타드림호로 귀국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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