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거래소.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6일 2023년 시장경보 및 시황급변 조회공시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시장경보의 89%를 차지하는 투자주의의 경우 투자경고 지정예고(486건, 21%), 스팸관여과다(473건, 20%) 등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전년보다 가장 늘어난 유령은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로 253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따른 조회공시는 93건이었다. 전년보다 127% 늘었다. 조회공시 중 테마주 비중은 46%(43건)이며, 정치인과 AI 테마주 관련 의뢰가 21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조회공시에 대한 상장사 답변은 '중요공시 없음'이 7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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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위는 "향후 시장 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운영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겠다"며 "시장 상황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통해 투자자 보호 및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