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 풋살 실력 선보인 뒤 좌절…"좋아한댔지 잘한다곤 안 했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3.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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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하영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오하영 인스타그램 캡처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유명한 그룹 '에이핑크' 오하영(27)이 방송에서 풋살 실력을 선보인 뒤 좌절해 웃음을 안겼다.

오하영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좋아한댔지…잘한다곤 안 했어요…"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오하영은 풋살장 바닥에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있거나 엎드려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걸 어떡해"라며 "새 풋살화도 샀는데…"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오하영은 이날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은 유재석 팀과 김종국 팀의 풋살 대결로 꾸며졌다. 오하영은 유재석 팀에 포함돼 경기에 나섰다.



/사진=오하영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오하영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알려진 오하영은 평소 축구 레슨을 받는 등 축구에 대한 큰 열정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런닝맨 방송에선 실망스러운 풋살 실력을 보였고, 5골을 넣어 MVP 수준의 활약을 한 김종국 팀의 송지효와 비교됐다. 이에 방송 후 오하영이 귀여운 투정이 담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오하영의 SNS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관련 댓글로 "확실히 보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다르다", "방송 중에 계속 축구선수 이름 외치는 모습 재밌었다", "나중엔 특별 중계도 해 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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