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PBR 종목 상폐 방침?… 거래소, '사실무근' 답변 공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4.03.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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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거래소./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과 관련해 일본이 장기간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상태가 유지되는 기업을 상장폐지한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일본 동경증권거래소가 해당 정책을 세운 적 자체가 없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22일 '일본의 저PBR 기업 상폐 방침 언론 보도 관련' 참고자료에서 "일본의 경우 2026년까지 PBR 1배 미만 상태가 유지되는 기업을 상폐할 방침이라는 기사가 다수 게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래소가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에 확인할 결과 일본은 2026년까지 PBR 1배 미만으로 유지되는 기업을 상폐하는 정책이 없으며, 그러한 정책을 도입할 계획도 없다고 답변했다"고 했다.

거래소는 지난 14일 일본거래소그룹으로부터 받은 이메일 답변 내용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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