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사상 최고 실적 전망…목표가 1.7만원→2만원-키움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3.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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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기업은행 (13,960원 ▼150 -1.06%)이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며 "2024년 연결 순이익은 2조8200억원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해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안정적 NIM(순이자마진)과 꾸준한 대출증가, 충당금비용 감소 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추가 충당금 외 경상적 충당금 비용률은 0.38%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2023년 약 9000억원이었던 추가 충당금 비용은 2024년 큰 폭은 아니더라도 2023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3월29일은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이라며 "주당 배당금은 984원으로 21일 종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6.5%"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3 년 배당성향은 연결기준으로 29.4%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향후 상승폭의 확대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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