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손잡은 K-스타트업…"전세계 기업들 생성AI 도입 돕는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3.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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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손잡은 K-스타트업…"전세계 기업들 생성AI 도입 돕는다"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 '솔라 미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 미니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머신러닝(ML)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타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됐다.

이번 출시에 따라 AWS를 이용하는 전세계 기업들은 자체 모델을 개발할 필요 없이 솔라 미니를 활용해 맞춤형 생성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솔라 미니는 한국어와 영어 모델을 지원하며,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솔라 미니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다양한 요구사항에 따라 생성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이다. 각 산업에 생성 AI를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AWS와의 협력을 교두보로 글로벌 LLM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AWS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사업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AI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며 "AI 환경을 재정의하고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가장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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