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 열어

머니투데이 영주(경북)=심용훈 기자 2024.03.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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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6일 순흥면 선비촌과 문정둔치 일원 개최…선비정신·문화 재해석 프로그램 진행 예정

선비문화축제 공연 모습./사진제공=영주시선비문화축제 공연 모습./사진제공=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21일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관련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세부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안전·교통·주차·환경 문제 등 다양한 의견 제시에 대한 대안 논의도 이뤄졌다.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순흥면 선비촌과 문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시가지를 누비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이란 주제로 막을 올린다. 선비촌 일원에는 전통연희, 마당극, 소수서원 야행 등이 진행되고 문정둔치 일원에서는 개·폐막식, 교지 전달 퍼포먼스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선비세상에서 '어린이 선비축제'를 함께 개최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공연행사도 마련한다.



박남서 시장은 "방문객 모두 '신바람나는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같은 달 25~26일에는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소백산 및 서천둔치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2023 한국선비문화축제 퍼포먼스./사진제공=영주시2023 한국선비문화축제 퍼포먼스./사진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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