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지서 팝업 흥행한 '에이피알' 미국 시장 공략 박차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3.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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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 내 비치된 부스터프로와 젤크림/사진=에이피알메디큐브 뉴욕 팝업스토어 내 비치된 부스터프로와 젤크림/사진=에이피알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피알 (335,500원 ▲5,000 +1.51%)이 올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 소호 21 스프링 스트릿(21 Spring Street)에서 850 스퀘어피트(약 24평) 규모의 메디큐브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2월 말 미국에 공식 론칭한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스킨케어 화장품 '콜라겐 젤크림'의 시너지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팝업 스토어 내외관을 푹신한 느낌의 핑크 쿠션과 풍선으로 꾸미는 한편 핑크색 조명, 꽃 장식, 젤리 등을 곳곳에 배치해 생기와 탄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00여 명의 고객이 사전 방문을 예약하며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행사 기간동안 약 3500여 명이 방문해 일평균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서울콘' 참가 이력이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 '자스민(Jasmin Saario)'을 비롯한 50여 명의 미국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방문했다.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 공략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향후 에이피알은 미국 내 타 지역에서 추가적인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는 한편 고객 접점 다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지에서 화장품과 병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부스터 프로를 중심으로 단일 국가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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