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앱인앱 '헬스+' 출시…웰니스 카테고리 강화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3.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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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앱인앱 '헬스+(헬스플러스)' 대표 이미지/사진=올리브영올리브영 앱인앱 '헬스+(헬스플러스)' 대표 이미지/사진=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웰니스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도입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관련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고객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에 별도 앱인 '헬스+(헬스플러스)'를 도입하고 △W케어(여성건강용품) △이너뷰티(섭취를 통해 미용을 관리하는 제품) △면역 △라인 관리 △수면 등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 큐레이션을 확대했다.

올리브영은 2030세대의 관심사가 웰니스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웰니스(Wellness)는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웰니스 산업은 좁게는 건강식품과 개인위생용품부터 넓게는 일상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서비스를 포괄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지난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를 국내 소비자에게 발빠르게 제안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큐레이션 및 트렌드 발굴 능력을 바탕으로 '헬시 라이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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