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핏&과감함, 분위기 꽉 잡아 '봄'...닥스 '트렌치 인 런던'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3.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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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봄 패션]닥스 '트렌치 인 런던'

편집자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움츠러들었던 야외활동이 하나둘 재개된다. 강변, 산길에는 꽃망울이 맺히며 만개를 준비한다. 패션업계는 일교차가 큰 봄 날씨에 입기 적합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중이다. 올 봄 클래식하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패션 아이템들이 봄철 야외활동을 쾌직하게 만들어준다.

 닥스 24SS 트렌치 인 런던 컬렉션 화보/사진=LF 닥스 24SS 트렌치 인 런던 컬렉션 화보/사진=LF


LF (15,630원 ▼240 -1.51%)의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올해 130주년을 맞아 '닥스 트렌치 인 런던(DAKS TRENCH in LONDON)'을 주제로 남성, 여성, 액세서리 통합 컬렉션을 출시했다.

버버리 출신 닥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 구아다던'이 통합 디자인한 이번 컬렉션은 닥스의 본 고장인 런던에서 펼쳐지는 브랜드 스토리를 담았다. 닥스를 상징하는 핵심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전체적으로 닥스의 영국풍 트렌치코트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오버핏(Over Fit) 디자인을 적용하고 과감한 색상, 체크 패턴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 상품들은 △클래식 트렌치코트 △컬러 트렌치코트 △트렌치 백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클래식 트렌치코트' 라인은 오버핏 실루엣으로 전통 트렌치코트 디자인을 살렸다. 내구성이 강한 고밀도 '태피터(Taffeta)' 소재를 사용해 형태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클래식한 멋이 특징이다. 더블버튼 여밈, 닥스 로고 단추, 가죽 버클의 코트 벨트, 안감의 닥스체크 등이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됐다.

'컬러 트렌치코트'는 캐주얼함을 살린 짧은 기장 제품으로 기본 베이지 색상 외에 트렌치코트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핑크, 진한 블루 색상을 추가했다. 이밖에 '트렌치 백' 라인에서는 이번 닥스 트렌치코트 상품과 매칭해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가방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여성 '트렌치 숄더백'은 트렌치코트의 벨트에서 영감 받은 'D'버클이 포인트다. 스페인 수입 소가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탄성감이 있어 착용시 몸에 아늑하게 밀착되는 특징이 있다.



이 외에도 닥스의 통합 '트렌치 인 런던' 컬렉션에서는 올해 봄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전국 오프라인 닥스 매장과 LF몰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LF 닥스 관계자는 "올해는 닥스가 130년이 되는 해로 그간 세계적인 트렌치코트 명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념해 이번 남성, 여성, 액세서리 통합 컬렉션을 준비했다"라며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 시대를 초월하는 클래식 아이템으로 다양한 신상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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