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천만영화 눈 앞에..파묘 관객수 930만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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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관에 파묘 영상물이 걸려있다. /사진=뉴스1한 영화관에 파묘 영상물이 걸려있다. /사진=뉴스1


영화 '파묘' 관객 숫자가 900만명을 돌파하면서 2024년 천만 영화 탄생을 눈 앞에 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6~17일 이틀 간 이 영화를 관람한 관객 숫자는 63만명에 달해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입소문이 나면서 신규 관객은 물론, N차 관객(여러번 관람)도 찾아든 결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파묘는 지난 2월22일 개봉 후 전날까지 전체 누적 관람객이 929만8520명을 기록했다. 평일에도 10만명 이상 관객이 꾸준히 찾고 있어 이번 주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2023년 최고 흥행영화인 '서울의 봄'보다 관객 증가 추세가 빨라 '파묘'가 거둘 최종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의 봄은 지난해 11월22일 개봉한 영화로 12.12 군사 반란을 다뤘다. 최종 관람객 숫자가 1312만7004명을 기록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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