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디즈니 대항할 '이곳'…트위치 철수 모멘텀 '저곳' 어디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3.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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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디즈니 대항할 '이곳'…트위치 철수 모멘텀 '저곳' 어디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3월 둘째주 주간 베스트리포트는 3건입니다. 이규하 NH증권 연구원이 LG전자 (97,900원 ▼900 -0.91%)에 대해 쓴 'Meta와의 XR기기 협력 가능성 긍정적',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이 리노공업 (266,000원 ▼2,500 -0.93%)에 대해 작성한 '전통강호',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아프리카TV를 분석한 '이제는 글로벌 스토리로 넘어갈 시기'입니다.

LG전자, 메타와 협력 가능성·업황 함께 주목
애플-디즈니 대항할 '이곳'…트위치 철수 모멘텀 '저곳' 어디
이규하 연구원은 LG전자와 메타의 XR(확장현실) 협력 가능성 등으로 인해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LG전자가 현주가(9만8900원)에서 30% 이상 도약할 근거로 중장기 업황도 두루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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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과 관련해서는 최근 메타 플랫폼스와 메타 퀘스트 프로 2세대 관련 협력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향후 글로벌 XR 시장이 애플과 디즈니, 구글과 삼성전자, 메타와 LG전자, 중화권 업체들 4파전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아 LG전자도 중장기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4.6% 상향 조정한 3조7749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우려 대비 견조한 가전 수요 및 비용 안정화, 자회사 LG이노텍 실적 개선을 고려했다

하반기 글로벌 가전시장 및 전장 수요 회복 가시화되는 경우 추가 실적 상향의 가능성이 높다.


리노공업, 수익성 개선 추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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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주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 주가 상승 여력을 높게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28만원으로 40%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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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리노공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58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2%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52%에 달했다. R&D(연구개발)용 소켓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에 기인한다.

바일향 양산용 소켓 물량은 부진했던 반면 R&D 관련 신규 프로젝트 물량은 견조했다. 포고핀 관련 긴 업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굵직한 팹리스의 신규 제품 개발 건에서 배제될 리 만무한데, 리노공업의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중소형 디바이스 시장에 서 소켓의 미세피치 기술과 높은 신뢰성은 리노공업만이 가진 독보적 영역이다. 향후 커스터마이즈드 AI 시장에서도 범용이 아닌 스페셜티 성격의 칩 출하가 많아지면서 소켓은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여 이를 대비한 주요 빅 팹리스 고객과의 연결고리도 강화될 것이다.

아프리카TV의 글로벌 스토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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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석 연구원은 아프리카TV에 대해 인터넷 중소형 업종에서 최선호주로 꼽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하고, 목표가는 16만3000원으로 잡았습니다. 올해 실적 모멘텀과 트위치 철수에 따른 유저 트래픽 증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매수 타이밍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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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본격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스트리밍 플랫폼의 커머스 가치 또한 우상향할 것이다. 인플루언서 기반의 콘텐츠 커머스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라이브커머스 총거래액(GMV) 역시 급격히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TV는 게임 콘텐츠 트래픽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게임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 2022년 이후 베트남, 태국에서의 다운로드가 급증해 글로벌 다운로드 수가 국내에 버금가는 상황이다. 오는 5월 출시 예고된 글로벌 플랫폼 SOOP(숲)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다.

올해부터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이 고성장 중인 동남아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술의 도입은 국내 스트리머와 해외 유저 간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언어 장벽을 허물 것이다. AI 기반 숏폼(짧은 영상) 생성 기술 또한 글로벌 확장의 키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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