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3.14. [email protected] /사진=
장은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후보 추천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7~11일 복잡한 서류 절차에도 불구하고 총 101분이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신청했다. 총 5차례의 깊이 있는 심의를 거쳐 당의 비전과 가치를 실현할 능력을 갖춘 분들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성 후보로는 가나다순으로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황운하 의원 등이 선정됐다.
장 위원장은 "도덕성과 전문성, 의정활동 능력, 정체성, 총선 적합도를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했다"며 "정치 신인과 청년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비례대표 후보 순번은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오는 18일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남녀 각 3명씩 총 6명(배수진·강미정·김영옥·이규원·유대영·남기업)의 비례대표 예비후보자도 선정했다. 비례대표 명부에 포함되지 않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전 결격사유 등으로 누락자가 발생하면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