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1분기 실적 부진…아티스트 활동 재개 기대-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3.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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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부족으로 하이브 (201,500원 ▼10,500 -4.95%)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4301억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129억원으로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아티스트 활동이 부족한 가운데 '별이 되어라2'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월 이후에는 한동안 부재했던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이 본격 재개될 것"이라며 "3월 아리아나그란데 이후 4월 뉴진스, 세븐틴 등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본격화할 예정이며 오는 6월부터 1년간 진을 필두로 BTS 멤버들의 순차 전역도 이어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흥행에 따른 음원 매출 고성장을 통해 음반 매출 성장 둔화에 따른 아쉬움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인 아티스트의 빠른 팬덤 확보에 따른 음반 판매량 순성장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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