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한국행을 앞두고 처음으로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을 공개했다. 다저스 X에도 두 사람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LA다저스 공식 X 캡처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행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올렸다. 옆엔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있었다. '기다려지다!'란 문구와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도 달았다.
오타니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행을 앞두고 처음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를 공개했다./사진=오타니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구단은 이번 한국행 비행기에 선수들이 가족 1명을 동행할 수 있도록 좌석을 마련했다. 구단은 X에 오타니와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어 다음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일본 출신의 일반인 여성"이라며 "아내는 내 직업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다. 지난해 말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한화 약 9338억원)의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