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리눅스재단아시아와 교육·기술 분야 협력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03.14 18:06
글자크기
(사진 왼쪽부터)Wayne Merrick LF APAC 대표, 김택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협회장, 심호성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사진 왼쪽부터)Wayne Merrick LF APAC 대표, 김택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협회장, 심호성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 협회장 김택완)가 최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리눅스재단 아시아(LF APAC)와 만나 'AI(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와 'AI·클라우드 등 IT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측은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케이오픈소스엑스'(K-OpensourceX)를 개최한다. AI, 클라우드 등의 최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또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리눅스재단이 제공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한국에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김택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회장은 "국내 개발자가 전 세계에서 학습하고 있는 LF의 AI 교육을 한국어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호성 부회장은 "'케이오픈소스'는 한국이 주도하고 산업과 지역을 연결하는 산업체 지향 전략"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리눅스재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의 오픈소스 비영리 단체다. 2000년 설립 이래로 전 세계 1700개 이상의 회원사와 9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인큐베이션했다. 주요 회원사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레드햇 등이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