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은 이날 관계기관과 서울 마포구 신북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내 안전시설을 점검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경찰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반기 단위로 시행하는 스쿨존 안전 시설 실태 조사를 의무화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 중이다. 실태조사를 관리·기록하는 통합관리시스템도 올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찰은 스쿨존 내 불법 부정차, 과속 운전 등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도 꾸준히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엔 서울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높은 하교 시간대 스쿨존 인근에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
올해 1월엔 스쿨존에 의무적으로 방호 울타리(가드레일)를 설치하는 규정을 도로교통법에 반영했다. 이 조항은 오는 7월3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