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간 尹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네"…'지역 행보' 총선까지 쭉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2024.03.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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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나누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13. chocrystal@newsis.com /사진=[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나누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13. [email protected] /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주재를 위해 지역을 순회하면서 각 지역의 전통시장도 방문하고 있다. 민생현장 행보의 일환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사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활어, 선어, 패류,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물 점포를 일일이 둘러보고 제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점포에서 윤 대통령은 "조개가 좋다. 가리비도 작은 게 맛있다"며 "이야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구매한 물품은 쥐치포, 아구포 등이다.
[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건어물 매장에서 아귀포와 쥐포를 구매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13. chocrystal@newsis.com /사진=[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건어물 매장에서 아귀포와 쥐포를 구매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13. [email protected] /사진=
윤 대통령은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사천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사진 요청을 받고 '셀카'를 찍기를 찍는 한편 자신을 향해 손을 내미는 시민들과는 하이파이브를 했다.
[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둘러본 뒤 지역주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13.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사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찾아 둘러본 뒤 지역주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3.13. [email protected] /사진=조수정
대통령실은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에 대해 "삼천포항 인근 바닷가에 위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산물 특화 전통시장"이라며 "사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신선한 수산물을 다루는 상인과 고객들로 활력이 넘치는 곳"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과 상관없이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현장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다만 민생토론회는 선거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부터 잠시 중단한 계획이다. 민생토론회는 총선 이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이날 전통시장 방문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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