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日 골드 디스크 대상 '베스트 뉴 아티스트' 선정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권위 있는 현지 시상식에서 값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레코드협회에서 발표한 '제38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The Japan Gold Disc Award 2024)'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에 선정됐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확신의 '톱티어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라이즈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와 저희를 서포트해 주시는 모든 분 덕분에 이런 값진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희는 항상 성장하면서 팬분들과 함께 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7년 시작된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레코드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한다. 각 부문 수상자와 수상작은 지난 1년간 발매된 음반, 뮤직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 스트리밍 재생 실적 등 객관적인 지표에 따라 결정된다.

라이즈는 2023년 9월 발매한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데뷔와 동시에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및 위클리 해외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단숨에 K팝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 1월 싱글 'Love 119'(러브 원원나인) 발표 기념 도쿄 팝업스토어를 열고 사전 예약만으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 음악방송 TV아사히 'MUSIC STATION'(뮤직 스테이션)을 포함해 NHK 음악방송, 후지TV 아침방송, 대형 뮤직 페스티벌 'GMO SONIC 2024'(지엠오 소닉 2024)에도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라이즈는 5월 4~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2024 라이즈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2024 RIIZE FAN-CON TOUR 'RIIZING DAY)를 개최, 서울과 도쿄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지역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