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우레탄 종합 메이커 '유니온화성', 'ISCC PLUS'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3.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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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유니온화성 대표(왼쪽)가 ISCC PLUS 인증서 수여식에서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와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유니온화성김재훈 유니온화성 대표(왼쪽)가 ISCC PLUS 인증서 수여식에서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와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유니온화성


폴리우레탄 종합 메이커 유니온화성(대표 김재훈)이 최근 폴리우레탄 원료인 폴리에스터 폴리올에 대해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원료 구매부터 생산, 판매 등 공급망 전 과정의 평가를 거쳐 주어진다.



유니온화성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폴리에스터 폴리올 제품에 대해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및 해외에서의 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폴리에스터 폴리올은 폴리우레탄의 주요 원료다. 각종 폴리우레탄에 사용된다. 폴리우레탄은 성형성 및 가공성이 우수하고 인장력 및 신장률, 내용제성 등이 뛰어난 고분자 소재다. 합성 섬유, 접착제, 페인트 등에 주로 쓰인다.



유니온화성은 1991년 창립 후 현재까지 폴리우레탄, 폴리에스터 폴리올, 연포장 접착제, 특수 접착제, 무용제 접착제 등을 생산하면서 사업을 확장 중인 업체다.

김재훈 유니온화성 대표는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최고의 원료를 제공하겠다"며 "뛰어난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유니온화성은 ISCC PLUS 인증 원료 공급망을 통해 바이오 기반 순환 물질을 기초 원료로 화학 반응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 폴리에스터 폴리올을 생산·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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