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준 광운대 교수팀, 'ICERE 국제 학술대회'서 최우수 발표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3.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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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룡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하태준 교수, 김명현 석사과정.(왼쪽부터)/사진제공=광운대박세룡 광운대 전자재료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하태준 교수, 김명현 석사과정.(왼쪽부터)/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는 하태준 전자재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5~27일 베트남 냐짱에서 열린 '제10회 ICERE 국제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Renewable Energy)에 참가해 2개의 최우수 발표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CERE 국제 학술대회는 전 세계 연구자와 엔지니어, 과학자들이 참여해 환경 에너지 소재·소자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다. 하 교수는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평가하는 ICERE 국제기술위원회(International Technical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먼저 김명현 석사과정은 'Self-powered sensor system based on triboelectric nanogenerators'(마찰전기 나노발전기 기반 자가발전 센서 시스템)에 대해 발표해 최우수 발표상을 차지했다.

MOF(Metal-Organic Framework, 금속유기골격체)의 적용 및 최적화 공정을 통해 성능이 향상된 PVDF(Polyvinylidene fluoride,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 기반 TENG(Triboelectric nanogenerator,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구현, 자가발전 센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박세룡 석박사통합과정은 'High-performance transparent heaters for bioelectronic applications'(생체 전자 응용 분야를 위한 고성능 투명 히터)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해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맥신'(MXene)과 은 나노와이어를 사용해 높은 투명도와 출력을 지닌 고성능 투명 히터를 구현했다. 이는 다양한 바이오전자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맥신은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2차원 나노 신물질이다. 전자파 차폐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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