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분석으로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잡은 최성식 경위, '특진'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4.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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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8일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힌 A씨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8일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힌 A씨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3.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2일 충남 아산경찰서를 방문해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검거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공조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한 충남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4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최성식 충남 아산경찰서 경위는 특진했다. 최 경위는 범인이 인적이 드문 곳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추적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CCTV 분석을 통해 범인이 8일 전 범행 현장을 사전 답사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추적과 검거에 중요 단서를 확보했다.



△정준엽 충남경찰청 형사과장 총경 △윤재호 형사기동대 경장 △이현 아산경찰서 경위 △고경식 경기 평택경찰서 경감은 적극적으로 수사를 지휘하고 공조해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에 범인을 검거한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윤 청장은 "얼마 전 출범한 형사기동대를 포함해 관서와 부서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조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흉악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은 주요 범죄 발생 시 관서 간 강력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형사기동대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흉악범죄 등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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