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쿠프(폴란드)=AP/뉴시스]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22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유럽유대인협회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챗GPT 제조업체 오픈AI는 6일 자사가 인류에 이익을 준다는 설립 목표를 배신, 회사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지난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난을 반박하며, 머스크가 제기한 소송을 반드시 기각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4.03.06. /사진=유세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렉스 프리드먼과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오픈소스 AI의 개념 자체가 마음에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록'은 오픈AI의 '챗GPT'와 비슷한 개념의 생성형 AI 챗봇이다. 일론머스크는 지난해 11월 오픈AI와 구글 대항마를 만들겠다며 xAI를 설립하고, 한 달 뒤인 12월 '그록'을 소셜미디어 엑스(X) 유료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바 있다.
머스크는 "오픈 AI에서 오픈이라는 이름은 오픈소스를 의미해야 하는데 비영리 오픈소스로 만들어졌다"며 "이제는 (오픈AI가) 최대 이익을 위한 폐쇄소스가 됐고,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회사로 사실상 변모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