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유튜브 '500만뷰'에 울컥 "연기 그만두려고 했는데…"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3.11 17:26
글자크기
배우 고현정 /사진=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 캡처배우 고현정 /사진=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 캡처


배우 고현정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고현정 배우가 카메라를 발견할 때마다 하는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고현정의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 비하인드가 담겼다. 고현정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카메라를 발견할 때마다 볼 하트, 손 인사를 건네는 등 반가움을 표했다.



앞서 고현정은 '보그 코리아'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배우 고현정 /사진=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 캡처배우 고현정 /사진=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 캡처
당시 그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조회수 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것에 대해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에 대한 반응을 경험한 건 처음이다. 아주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좀 복잡한 심정"이라며 "한때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지 않냐. 그런데 정말 그만큼 원해서 다시 한 건지, 아니면 밥만 먹고 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고 그냥 한 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원톱 같은 거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 배우와 함께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 정말 너무 목이 마르다"고 연기 갈증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에 출연했다. 그는 차기작으로 프랑스 원작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마귀'는 여성 연쇄살인범과 경찰의 공조로 살인자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