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크레더 임대훈 대표, 그린엑스 필립 탐 대표, 아이티센 최중근 부사장, 그린프로 C.K. 리 대표 / 사진제공=크레더
RWA(실물연계자산) 플랫폼 개발사 크레더는 국내 IT서비스 기업 아이티센 (5,180원 ▲205 +4.12%)과 함께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그린엑스(Green-X)와 손잡고 RWA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크레더와 아이티센은 금광 채굴과 관련한 토큰화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귀금속, 부동산, 희토류, 골동품 등의 실물 자산 토큰화 사업을 크레더가 개발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크레더 등이 제일 먼저 국내에 선보이는 STO 사업은 '디그니티 골드 유한회사'가 발행한 '디그니티'(DIGNITY) 토큰이다. 디그니티 골드는 미국 네바다주 금 매장지에 60억달러 이상의 금 매장량을 보유한 회사로 2021년 3월 기준 미채굴 금 매장량은 344만온스(약 9만7500㎏)에 이른다.
크레더와 아이티센, 그린엑스 3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디파이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글로벌 유저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이미 크레더는 지난 1월부터 골드 NFT와 금과 연동되는 토큰 GPC 발행을 통해, RWA 사업 전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그린엑스와 협업을 통해 더 다양한 실물연계자산을 선보여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