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넉스 제조 현장에 투입돼 운영 중인 에이엠알랩스의 자율주행오더피킹 로봇/사진=에이엠알랩스
에이엠알랩스는 최근 인천시 미추홀구의 계측기기 제조 전문업체 한영넉스에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과 로봇관제시스템으로 구성된 '스마트 물류 AMR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 물류 AMR 솔루션은 오더피킹 로봇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로봇관제시스템을 통해 확장성이 크다는 이점을 지녔다. 회사에 따르면 타사 로봇관제시스템이 보통 30대로 한정돼 운영되는 반면 에이엠알랩스의 로봇관제시스템은 100대, 200대 제한없어 오더피킹 로봇을 투입·운용할 수 있어 복합·대형물류센터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에이엠알랩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한영넉스에서 '스마트 물류 AMR 솔루션'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실증을 완료했고, 물류 분야 해외 전문기업들의 까다로운 성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박승 에이엠알랩스 대표는 "이번 로봇 실증과 공식 납품 과정에서 생산성 및 근로자 업무 편의성 향상 등의 이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자동화된 물류 솔루션 공급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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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3개사를 인수한 큐텐(Qoo10)의 대형물류센터에 우리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제안을 넣었고 관련 업무 협의를 시작했다"며 "한영넉스와 함께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여타 다른 기관, 기업에 에이엠알랩스가 가진 물류로봇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엠알랩스 박승 대표/사진=에이엠알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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