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021년 최고가 대비 1% 추가상승…S&P 첫 5100 돌파마감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03.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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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나스닥 증시가 전일에 이어 1% 이상 상승하면서 2021년 최고치를 넘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AI(인공지능) 대장주로 불리는 엔비디아와 메타는 각각 3.6%, 2.5% 상승하면서 자체 신고가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5100선을 최초로 넘어섰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0.99(0.23%) 오른 39,087.3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0.81포인트(0.8%) 상승한 5,137.0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83.02포인트(1.14%) 올라 지수는 16,274.94에 마감했다.



해리스 파이낸셜(Harris Financial) 관리 파트너인 제이미 콕스는 "기술 분야에서 이러한 큰 폭의 상승을 보고 있는 것은 (AI에 대한) 엄청난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며 "AI는 90년대 후반의 테크버블처럼 사람들이 시장의 나머지 부분을 완전히 무시하는 상황에 이르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은 1.7% 상승했고, 목요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S&P 500도 약 0.9%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8주 동안 두 지수는 7번째 상승 주간을 만들어냈다.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만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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