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에 열린 프라이머 22기 데모데이 /사진=프라이머 제공
기업설명(IR)에 나서는 스타트업은 △젠아이피(변리사 특허출원 업무 지원) △리메탈(탄소배출 절감 원자재인 재생금속 공급) △크리밋(보안팀용 솔루션) △미션드리븐(중장년 놀이터 플랫폼) △커피팅(이상형과 커피 소개팅)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프라이머는 코스닥 상장사 이니텍 (3,555원 ▲35 +0.99%)·이니시스를 창업한 권도균 대표를 필두로 후배 창업가 육성에 뜻이 있는 벤처 1세대가 주축이 되어 2010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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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프로그램과 데모데이를 운영하며 26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엑싯(투자금 회수)한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데일리호텔(야놀자 인수), 호갱노노(직방 인수), 라프텔(리디 인수), 스타일쉐어(무신사 인수) 등이 있다.
프라이머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민간 지원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발표하는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에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AC 1위에 오른 바 있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사업이란 시장과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후자를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창업자를 앞으로도 끊임없이 찾고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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