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 크로스포인트와 기술협약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4.02.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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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기술협약 체결식에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와 김태억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티움사이언스2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기술협약 체결식에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와 김태억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티움사이언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와 'Stealth-body' 기술을 활용한 약물-항체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약으로 양사는 프로티움사이언스의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및 분석 역량과 크로스포인트 기술을 바탕으로 ADC CDMO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크로스포인트의 자체 항체 플랫폼 Stealth-body는 'silencing Fc 변이체 항체 원천 기술'로 항체의 면역기능을 없애 항체 치료제의 우수한 효능과 혈중 지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항체 치료제 특성 상 유발되는 독성과 부작용을 현저히 줄여준다. ADC 뿐만 아니라 Agonistic Antibody, Bispecific T cell Engager(BiTE) 에도 적용 가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ADC는 항체와 세포독성약물을 링커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에만 세포독성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표적항암치료법이다. 주로 목표 암세포에만 효과적으로 세포독성항암제를 전달함으로써 약물부작용을 줄이고, 충분한 항암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세계적으로 치열한 개발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항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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