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어워즈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매년 1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보인 주요 앱·퍼블리셔를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다.
위피는 최근 4년간 연평균 3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0.4% 신장했다. 누적 사용자 수는 680만명에 달하며 누적 매칭 건수는 1000만건을 달성했다.
엔라이즈 관계자는 "2030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기능을 선보이며 고객 락인을 통한 매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위피는 나와 잘 맞는 상대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동네에서 놀 사람 △플레이스 △스토리 등의 소통 기능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이 만드는 이상형 △나랑 닮은꼴 친구 찾기 △매력리포트 등을 선보였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상호작용을 만들려는 위피팀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이번 수상이 뜻깊다"며 "올해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연결하고 안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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