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 주제로 열린 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앞서 늘봄학교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전신
이 프로그램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제공된다. 문체부는 이 가운데 일부를 즐기면서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 중심의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으로 채울 계획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문체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실제로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기존 방과후·돌봄 프로그램과는 달리 미술과 무용,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한 융·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인다. 다음달부터 340여 개 학급에 100여종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상반기 중에 유명 예술인이 늘봄학교로 직접 방문해 초1 학생들과 예술수업을 나누는 '늘봄학교 마스터클래스'도 운영한다.
한국국학진흥원도 초등학교 150개교에 '이야기할머니' 150명을 파견한다.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노년층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초등학교로 활동무대를 넓혀왔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주호(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27. [email protected] /사진=배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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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이와 별도로 프로종목단체와 연계해 200개 이상 초등학교에 현역선수나 은퇴선수가 참여하는 축구 ·티볼 수업 등을 제공하고, 12개 지정스포츠클럽의 13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점검을 위해 직접 학교 현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김천 대룡초 아이들과 늘봄예술학교 온라인 콘텐츠를 촬영 중인 촤정화 작가./사진= 문화예술교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