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위' LX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본격 공략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2.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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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했다.//사진제공=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했다.//사진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북미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KBIS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 참여는 LX하우시스가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의미가 있다.



LX하우시스는 전세계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한 세계 2위 기업으로, 인조대리석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로 거두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주방과 욕실을 고급화하는 추세가 있어 LX하우시스는 올해 북미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엔지니어드 신제품 비아테라-칼라카타 수프리마와 비아테라-쿼차이트 타지 크레마는 천연 대리석 패턴에 나뭇가지 무늬를 구현해 고객의 호평을 받는다.



인조대리석은 천연대리석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내구성과 내오염성은 우수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꾸며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신제품을 포함해 50여 인조대리석 제품을 전시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전시회를 발판 삼아 북미지역의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해 시장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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