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11,100원 ▼110 -0.98%)그룹의 주물부품 전문 제조기업 대동금속 (8,380원 ▼90 -1.06%)이 임직원의 주조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로 사업 경쟁력 제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내 주조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조 아카데미는 1, 2차로 운영되며 1차 교육은 주조 엔지니어 및 관리직 총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주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 이해 증대를 위한 이론과 지식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주철주조의 이해, 금속조직, 주조의 공정 최적화, 주조 시뮬레이션 등 이론교육부터 주형, 주물사 관리 등 기술 이해 교육이 진행된다.
하영호 대동금속 품질혁신실 실장은 "주조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품질경영 실현을 통해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으로 사내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대동금속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생산팀 대동금속 신동영 사원은 "전공 과정에서 배울 수 없었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과정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