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개막…장미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훈련 여건 개선"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02.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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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22일 평창 모나용평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권혁열 도의회의장, 오성배 도교육청 부교육감,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22일 평창 모나용평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권혁열 도의회의장, 오성배 도교육청 부교육감,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22일 나흘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펼쳐진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하는 동계체전은 1925년 제1회 전조선빙상경기대회로 시작돼 수많은 동계스포츠 선수들을 발굴한 대회다.



동계체전은 그동안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 분산 개최해왔으나 대회 위상 강화 등을 위해 개최지 선정이 필요하다는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개최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올해 동계체전 개최지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올해는 평창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강릉하키센터, 강릉컬링센터 등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4,278명이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등 8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1일에 폐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스포츠대회로서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한 스포츠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2일 오후 개회식에 참석한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선수 여러분의 열정적인 도전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다. 문체부도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가대표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할 훈련시설을 확충하겠다. 체육인 복지 지원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을 믿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선수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폐막식을 마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2.01.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폐막식을 마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2.01.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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