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외국인 근로자 대상 현장지원 안전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2024.02.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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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잠실진주재건축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활용한 전사적 차원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잠실진주재건축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활용한 전사적 차원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17,690원 ▼100 -0.56%)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잠실진주재건축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을 상대로 협력회사 현장지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문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철근과 형틀, 거푸집 등 각 공종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안전관리자와 함께 현장의 고위험작업을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선점이 필요한 공종별 안전교육이 병행됐다. 또 △작업 방법 △작업순서 △위험예지△비상 상황 등에 대한 건설용어의 전문 번역을 통한 교육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작업 소통역량을 강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사를 동행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골조 공사 진행 현장 중 고위험 공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중국,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등 약 2000여 명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문 통역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옥상 조형물 작업, 밀폐공간 등의 마감공종 등 고위험작업까지 교육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장벽으로 인한 작업 유해·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작업 공정에서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전 현장에서 명예 통역관을 지정하고 아침 TBM(Tool Box Meeting) 및 교육 시 동시통역이 진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별 번역 교재를 배포하는 등 의사소통 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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